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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차디의 포트폴리오 정리하는 방법

CHADE 2023. 8. 25. 00:10

포트폴리오 왜 정리해야 할까?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모든 직종에 있어서 포트폴리오는 매우 중요하다.

포트폴리오 아카이빙은 본인이 작업한 모든 프로젝트들에 대한 상세한 기록 또는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절차이기도 할 뿐더러 차곡차곡 쌓아둔다면 차후 다른 큰 프로젝트 등을 진행함에 있어서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자산을 아무 데에 맡겨놓고 (불안정한 외장하드나 USB 등..)

아무 데나 올려두고 (자신만 보는 블로그나 이메일 기록들로만 보유)

그저 자신만 가지고 있다면 굳이 아카이빙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개인적인 물음표가 있다.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명확한 자료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는 어떤 직종에 있든지 나의 능력과 경험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시각적 자료이기도 하다.

내가 좋은 말로 잘 설득하는 능력을 가졌거나, 커리어를 아무리 말할 것이 많아도 그 바탕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자료가 없다면 듣는 사람에게 신뢰를 줄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백문불여일견
A picture is worth 1000(one thousand) words.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 직접 체험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듣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뜻
-출처 나무위키 

위 속담을 자신에게 대입해서 번역해 보자.

백 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것이 낫다.

 

내가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방식

자료 취합 후 폴더 정리하기

디자이너인 나로서는 작업의 최종본을 취합하고 작업물이 산출된 최종 방식에 따라 더 세부적인 자료를 모으게 된다.

이때는 가장 중요한 포트폴리오의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씩 꼼꼼하게 찾아서 기록하고 저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래 폴더 예시를 한번 보자.

 

포트폴리오 전체를 볼 수 있는 대분류 폴더

1차 - 대분류 폴더 안에 카테고리화 해서 분류를 한다.

2023년을 써놓은 이유는 최신화를 구분하기 위해 써놓은 것으로 위 폴더처럼 카테고리별이 아닌 날짜별로 구분하게 된다면 내가 어떤 작업을 몇 개를 진행했는지 전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작업물에 대한 카테고리로 분류하였다.

이 부분은 직업의 특성이나 개인 작업 성향에 따라 날짜가 중요시 되는 경우 날짜별로 구분해도 괜찮다.
보통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 아래에 날짜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영상편집이라는 카테고리 안에는 앞에 날짜를 기입한 작업물들을 써놓는다

2차 - 날짜와 작업명을 기입한 폴더 생성

날짜를 앞에 입력해 두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름으로 정렬했을 때 날짜의 정렬(sort)이 가능해지고 검색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좀 더 세부적인 검색을 열어두기 위해서는 191010 이 아닌 20191010식으로 중복의 요소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작업의 최종본과 한번에 알 수 있는 썸네일 또는 이미지, 그리고 URL이 담긴 텍스트 파일

3차 - 작업물의 최종본과 기타 자료를 취합하여 폴더에 담는다

영상편집을 예시로 든 폴더이므로 영상의 최종본 파일과 썸네일, 그리고 실제 업로드된 URL 텍스트 파일을 함께 저장해 두어 이 포트폴리오가 누군가에게 전달되거나 내가 게시를 할 때 어떤 콘텐츠이고 어떻게 올릴 것인지를 명확하게 정리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포트폴리오 나만 보기 아깝잖아?

1. 내가 올릴 플랫폼을 정해보자

그저 외장하드에 저장해 두고 가끔 보기만 하는 용도라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에 절차정도가 아니라 간단하게 모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위 처럼 정리를 했다면 요리를 빗대어 생각했을 때 재료는 준비가 되었고 어떻게 어떤 요리를 만들고 데코레이션 할 것인지를 정하는 과정이다.

 

요즘에는 워낙 거대한 플랫폼들이 많이 등장해서 블로그가 아니라 포트폴리오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많은 플랫폼들 중에서 내게 적합한 플랫폼을 고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자인, 영상, 문학 등 미디어 쪽 포트폴리오를 업로드하는 곳은 매우 많지만 예술(그림, 음악, 공연) 등 실제로 가서 봐야 하는 오프라인성을 띈 포트폴리오를 담기에는 발전되지 못하고 해당 예술가들을 배려한 구성이 잘 되어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조금만 공부한다면 응용해서 사용해 볼 수 있는 플랫폼들도 많기 때문에 아래 추천하는 플랫폼들 중에서 선택하여 앞서 정리한 포트폴리오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보면 좋겠다.

 

워드프레스

워드프레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개인 포트폴리오 페이지

워드프레스는 개인 특성에 따라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는 자유도가 매우 높은 CMS이다.

다만 자유도가 높은 만큼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무료 템플릿을 사용하거나 제작을 의뢰하는 방법이 있다.

 

Adobe portfolio

다양한 레이아웃과 간편한 사용방법을 제시하는 어도비 포트폴리오

https://portfolio.adobe.com/

 

Adobe Portfolio

Quickly and simply build a personalized website to showcase your creative work with Adobe Portfolio. Now included free with any Creative Cloud subscription.

portfolio.adobe.com

어도비 포트폴리오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디자인, 사진, 영상, 일러스트)등의 포트폴리오를 보다 쉽고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올릴 수 있게 해주는 빌더를 제공한다. 누구나 블로그나 카페정도를 운영해 보았다면 손쉽게 콘텐츠와 카테고리등을 구성하고 업로드할 수 있다.

특히 라이트룸과 Behance등의 연동이 유연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평소에 관련된 프로그램, 사이트에 관심이 있었다면 추천하는 사이트이다.

 

Wix

드래그 앤 드랍 또는 템플릿 선택으로 손쉬운 운영이 가능한 웹 기반 빌더 WIX

https://ko.wix.com/

 

무료 홈페이지 | 홈페이지 제작 | Wix.com

Wix.com으로 무료 홈페이지를 제작하세요. 멋진 템플릿을 선택하고 Wix 홈페이지 빌더로 원하는대로 맞춤 설정하세요. 코딩 기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홈페이지를 만드세요!

ko.wix.com

Wix는 유튜브, 기타 광고에 너무 많이 노출된 플랫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웹 빌더 중에 하나이다. 다만 자유도나 내가 원하는 구성을 명확하게 짜기 위한 디테일한 작업에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빌더이다.

어떤 분야에 있는 작업자이든지 이 사이트를 이해하고 본인의 구상이 명확하다면 포트폴리오 사이트 제작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크리에이터링크

블럭을 쌓아 만드는 방식의 국산 포트폴리오 빌더 크리에이터링크

https://www.creatorlink.com/

 

크리에이터링크

무료 홈페이지 제작, HTML을 몰라도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어요.

www.creatorlink.com

크리에이터링크는 블럭을 쌓는다라는 표현처럼 하나하나 내가 필요한 항목들을 얹어서 원하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빌더이다. 과거처럼 국산 cms인 그누보드, 제로보드를 이용하여 구현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빠른 결과물을 얻어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정말 블록과 같이 쌓는 기반이기 때문에 원하는 매끄러운 표현은 어려울 수 있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Notion

포트폴리오 공간 및 아카이빙 공간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노션

https://www.notion.so/ko-kr/

 

내 위키, 문서, 프로젝트를 모두 한 곳에서 만나는 커넥티드 워크스페이스 | Notion (노션)

사용하는 모든 업무 앱을 Notion 하나에 담아 팀원들과 함께하는 올인원 워크스페이스를 꾸려 보세요.

www.notion.so

노션(Notion)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문서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웹에서 접속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태블릿, 다양한 OS의 전용 앱 및 프로그램이 있으며 자체에서도 확장 프로그램 등을 응용해 구현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만들어 낼 수 있고 만들어져 있는 것들이 매우 많다. 노션 포트폴리오 페이지라고 검색만 해봐도 어마어마한 오픈소스와 문서들을 볼 수 있다.

 

마치며

작업물을 완성했다면 이미 요리가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과정은 조미료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조미료(작업물)과 함께 다양한 재료(정리된 포트폴리오)등을 이용해서 도구(플랫폼, 빌더)를 사용해서 요리를 완성(포트폴리오) 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비로소 본인이 작업한 모든 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명확하게 시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닌 크리에이터 또는 예술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시도하는 작업인 경우 어마어마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해서 선뜻하지 못할 수 있지만 하루에 2-3개씩의 작업물을 꼼꼼하게 정리한다면 나중에는 정말 크고 확실한 자산이 되어 도음을 줄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